‘뉴욕시 코비드 세이프’ 앱 사진 업로드에 오류 ‘논란’
2021-08-13 (금) 08:20:26
뉴욕시가 최근 출시한 ‘뉴욕시 코비드 세이프’(NYC Covid Safe) 스마트폰 앱에서 백신 접종과 무관한 사진을 등록해도 접종 항목에 체크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시는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고객들에 한해서만 식당과 극장 등 실내 시설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한 새 규정 시행을 앞두고 최근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뉴욕시 코비드 세이프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뉴욕주 발급 신분증,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코로나19 검사 내역에 대한 정보 등록을 필수 사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일부 인터넷 전문가들이 해당 앱의 백신접종 증명 항목에서 백신 접종 카드와 무관한 내용의 사진을 등록해도 백신 접종 항목에 체크가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반려동물,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미지, 식당 메뉴판 등의 사진을 등록해도 해당 항목이 체크가 된다며 인증 사진들이 연이어 게재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뉴욕시는 해당 항목에 체크가 됐다는 것은 사진이 업로드됐다는 의미이며 사진 내용이 최종 승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로라 파이어 뉴욕시 대변인은 “실내 시설에 입장할 경우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담당자가 앱에 등록한 사진이 제대로 된 사진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정확한 내용을 등록해야만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