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클로스터‘10월21일 한복의 날’지정

2021-08-11 (수) 08:22:29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테너플라이 이어 선포 학생단체 AAYC 큰 역할

뉴저지 클로스터‘10월21일 한복의 날’지정

존 글리든(오른쪽 5번째부터) 클로스터 시장이 브라이언 전 대표 등 AAYC 학생들과 클로스터 한복의 날 선포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AAYC]

뉴저지 클로스터 타운정부가 테너플라이에 이어 한복의 날을 선포했다.
재미차세대협의회(AAYC)에 따르면 존 글리든 클로스터 시장은 오는 10월21일을 클로스터 한복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문을 9일 발표했다.

글리든 시장 자택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AAYC 소속 학생들이 함께했다. AAYC는 지난 4월 테너플라이 한복의 날 선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웃한 클로스터에서도 한복의 날 선포가 이뤄질 수 있게 노력했다.

글리든 시장은 “전체 주민의 약 40%가 한인인 클로스터에서 한복의 날 선포문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인 테너플라이 한복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 공화당 소속인 내가 민주당 소속인 테너플라이 정치인들이 여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편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치적 문제와 관계없이 화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브라이언 정 AAYC 대표는 “올해 초 아시안 혐오범죄 반대 집회에 참여해달라는 글리든 시장의 요청을 받아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집회 후 클로스터 한복의 날 선포를 부탁했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다”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한복의 날을 계기로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AYC는 10월 21일 한복의 날 행사 때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 부부의 전통혼례식과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부부의 궁중복식 패션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