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백신 접종한 미국인 방문객 입국 허용
2021-08-10 (화) 08:14:32
▶ 백신 접종·3일 내 음성 판정 미 시민·영주권자 대상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직원이 입국자에게 서류를 받고 있다. [로이터]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통제했던 미국과의 국경을 약 17개월 만에 제한적으로 열어 미국인 방문객들의 입국을 허용했다.
AP통신은 9일 캐나다 정부가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3일 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입국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조건을 갖춘 미국인은 입국 전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앱을 설치해 여행 목적과 접종받은 백신의 종류 등 세부 사항을 입력하면 격리 조치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단순 관광을 포함한 비필수적 이동을 금지하는 데 양국이 합의한 지 약 17개월 만이다.
이 합의는 월 단위로 계속 연장돼 이달 21일까지 양국 사이 육로를 통한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