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9가와 뉴햄프셔 아파트 신축
2021-08-09 (월) 12:00:00
조환동 기자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새로운 아파트 건물 신축이 시작됐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EGC 부동산 그룹’이 한인타운 제임스 M 우드 블러버드와 뉴햄프셔 애비뉴 코너 부지(904 New Hampshire Ave. LA)에 신축하는, 63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8층 건물이 최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아파트는 1, 2개 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며 지하 주차장은 차량 5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옥상 덱은 라운지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되고 LA 다운타운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약 1년 반 만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10%인 7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 아파트가 버몬트/윌셔 지하철 역사와도 도보 거리에 있어 젊은층과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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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