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광복절기념식...제한된 인원만 참석해 15일 영사관서

2021-08-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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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애틀영사관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애틀한인회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함에 따라 워싱턴주내 5개 한인회, 미주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및 평통 시애틀협의회와 공동으로 올해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하지만 참석 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대신 유튜브 생방송으로 기념식을 생중계해 한인 동포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수잔 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접속해 76년 전 일제 치하에서 자유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과 뜻을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동포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를 계획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동포사회 안전을 위해 동포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해 개최하는 만큼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한인회 차세대위원회(위원장 줄리 강)은 한인회 기념식과는 별도로 15일 오후 5시30분 차세대를 위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차세대를 위한 비대면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려면 줌에 들어가 미팅 ID '976 3007 9220'로 접속하면 된다. 연락: 206-617-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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