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 양키스, 콜 이어 산체스까지 확진
2021-08-06 (금)
뉴욕 양키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주전 포수인 개리 산체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만 산체스는 신속 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는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선수단의 85%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이스인 게릿 콜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일에는 역시 선발투수인 조던 몽고메리가 확진돼 IL에 올랐다.
앞서 양키스는 올스타전이 끝나고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간판타자 애런 저지와 3루수 지오 어셸라, 백업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불펜투수 조너선 로아이시가, 완디 페랄타 등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