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윤성재단, 4,600만원 대구에 전달...워싱턴주 한인 엘리엇 김씨 이사장

2021-08-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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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재단, 4,600만원 대구에 전달...워싱턴주 한인 엘리엇 김씨 이사장

엘리엇 김(가운데)씨가 4일 대구시청에서 4,600만원을 기부한 뒤 권영진(오른쪽) 시장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인 엘리엇 김(한국명 김성주)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윤성재단이 4일(한국시간) 대구시청에서 저소득가정 아동 의료비 후원금 4,6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 이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전 대구지방법원장), 이정근 모금팀장,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84명의 아동에게 의료비로 전달된다. 윤성재단은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기부했었다.


대구 출신 김씨는 워싱턴주 아시아태평양위원회(CAPAA) 커미셔너로 활동하는 등 한인사회 및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김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제때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해부터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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