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경찰관 술집서 난동, 폭행혐의로 현장서 체포
2021-08-04 (수) 12:00:00
비번인 경찰관이 술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샌디에고 경찰국 소속 트래버 스털링은 퍼시픽 비치에 있는 한 술집 앞에서 총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살상용 무기에 의한 폭행혐의로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데이빗 나이스리트 경찰국장은 “스털링의 경찰뱃지와 총을 압수했다”며 “현재 무급으로 직위해제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털링은 경찰에 9년간 재직했고 특무부서에 배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