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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조구함’
2021-07-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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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 kg급 결승 경기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 중량급 간판 조구함은 일본 선수 에런 울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물러났지만 값진 은메달이었다. 경기에서 지고도 상대의 손을 번쩍 들어주는 매너를 보였던 조구함은 결국 송대남 코치에게 안겨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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