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대 인랜드 한인회 공식 출범… 이·취임식에 130여명 참석 성황
▶ 첫 여성 한인회장 김민아씨 취임

제17대 인랜드 한인회장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인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 17대 인랜드 한인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인랜드 한인회는 지난 24일 리버사이드 팍 뷰 커뮤니티 파운더스 센터에서 13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 17대 김민아 회장은 커트 해그만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주재로 선서식을 가진 후 공식 취임했다. 제 16대 박학수 한인회장이 이임했다.
김민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인랜드 지역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곳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이를 실천하는 인랜드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아 회장은 또 “1세대를 위한 노인 대학을 더 실질적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향상 시키면서 2세대를 위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시정부 와의 미팅을 통해 타 인종 커뮤니티와의 확대 연대를 추구하여 지역사회를 열심히 섬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회장과 함께 취임한 17대 임원들은 신상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수석 부회장 자니조, ▲부회장 박희준, ▲사무국장 레이첼 윤, ▲부 사무국장 심새미, ▲문화 스포츠 분과 전성훈, 최인석, ▲교육 분과 백진남, ▲차세대 분과 윤상귀, ▲헬스 및 의료 분과 이용희, ▲기획 분과 테드 박, 에릭 한, ▲홍보 분과 김도현 ▲ 상임 고문 홍명기 회장, 법률 자문 그레이스 김, ▲고문 폴 송, 데이빗 곽, 김동수, 박학수 등 전임회장과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구 의원, ▲기술 자문 김범일 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폴 송 미주 한인회장협회, 서남부 연합회 회장 이정우, 권석대 OC 한인회 회장, 권성환 LA 부 총영사, 오득재 민주평통 OCSD 협의회 회장, 최광철 KAPAC 미주민주 참여 포럼 대표, 조 상문 인랜드 한미 노인회 회장,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구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미셀 박 스틸 48지구 연방하원 의원, 영 김 39지구 연방 하원 의원은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는 멕시코 한인후손회와 MOU 체결, 9월 15일 골프대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이사는 총 22명으로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infoinland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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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