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 실천할 터”

2021-07-28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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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인랜드 한인회 공식 출범… 이·취임식에 130여명 참석 성황

▶ 첫 여성 한인회장 김민아씨 취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 실천할 터”

제17대 인랜드 한인회장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사이드 인랜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 17대 인랜드 한인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인랜드 한인회는 지난 24일 리버사이드 팍 뷰 커뮤니티 파운더스 센터에서 13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 17대 김민아 회장은 커트 해그만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주재로 선서식을 가진 후 공식 취임했다. 제 16대 박학수 한인회장이 이임했다.


김민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인랜드 지역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이 깃든 역사적인 곳으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이를 실천하는 인랜드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아 회장은 또 “1세대를 위한 노인 대학을 더 실질적인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향상 시키면서 2세대를 위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시정부 와의 미팅을 통해 타 인종 커뮤니티와의 확대 연대를 추구하여 지역사회를 열심히 섬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회장과 함께 취임한 17대 임원들은 신상규 이사장을 중심으로 ▲수석 부회장 자니조, ▲부회장 박희준, ▲사무국장 레이첼 윤, ▲부 사무국장 심새미, ▲문화 스포츠 분과 전성훈, 최인석, ▲교육 분과 백진남, ▲차세대 분과 윤상귀, ▲헬스 및 의료 분과 이용희, ▲기획 분과 테드 박, 에릭 한, ▲홍보 분과 김도현 ▲ 상임 고문 홍명기 회장, 법률 자문 그레이스 김, ▲고문 폴 송, 데이빗 곽, 김동수, 박학수 등 전임회장과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구 의원, ▲기술 자문 김범일 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폴 송 미주 한인회장협회, 서남부 연합회 회장 이정우, 권석대 OC 한인회 회장, 권성환 LA 부 총영사, 오득재 민주평통 OCSD 협의회 회장, 최광철 KAPAC 미주민주 참여 포럼 대표, 조 상문 인랜드 한미 노인회 회장, 제임스 나 치노밸리 교육구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미셀 박 스틸 48지구 연방하원 의원, 영 김 39지구 연방 하원 의원은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는 멕시코 한인후손회와 MOU 체결, 9월 15일 골프대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이사는 총 22명으로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infoinland17@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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