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부모협, 베조스 의장에 “사과요구” 서한
2021-07-27 (화) 08:02:17
조진우 기자
▶ 뉴욕한인단체장 아마존 배달직원에 폭행 관련
이달 초 뉴욕한인야구협회 관계자들이 아마존 배달 직원에 의해 이유없이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에게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은 25일 베조스 의장에 보낸 서한에서 “아마존 직원들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증오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아마존이 적절한 시점에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를 보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오는 30일 퀸즈 플러싱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역 앞에서 아마존 배달직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 퀸즈 플러싱에서 뉴욕한인야구협회의 한재열 회장과 박우하 이사장은 아마존 직원에게 폭행을 당한 바 있다.<본보 7월19일자 A1면> 아마존 직원은 한 회장의 자동차 운전석으로 물병을 던진 뒤에 이에 항의하던 한 회장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박 이사장도 넘어뜨려 다치게 했다.
뉴욕시경(NYPD)는 CCTV 화면으로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이 남성을 체포해 혐오범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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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