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중국어 사용했다고 폭행 경찰, 침 뱉고 욕설한 여성 수배
2021-07-27 (화) 07:59:39
조진우 기자
맨하탄 길거리에서 영어가 아닌 중국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아시안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용의자는 25일 오후 8시45분께 맨하탄 웨스트 60스트릿과 브로드웨이에서 친구와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아시안 여성(26)에게 다가가 욕설과 함께 “미국에 있으면 반드시 영어로 말을 해야 한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 여성 용의자는 계속되는 욕설과 함께 당장 이곳을 떠나라는 말을 하고는 피해자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침을 뱉은 뒤 음식물을 피해자에게 집어 던진 뒤 도주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경은 증오범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