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트코인 다시 4만달러 코앞

2021-07-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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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결제’ 호재로

비트코인 가격이 26일 다시 개당 4만달러를 넘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3만9,100달러대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0% 가까이 올라 2,40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이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잭 도시 트위터 CEO 등이 최근 비트코인 지지성 발언을 한 데다 아마존의 가상화폐 결제 허용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된 때문인 것으로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 채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런던에서 발행되는 경제매체 시티 A.M.은 2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연말께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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