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이아몬드 잃어버린 퀸즈 부부 공항직원 덕에 5시간만에 찾아

2021-07-26 (월) 08: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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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연기된 신혼여행 가다가 분실

▶ 교통안전국 직원이 검색대 옆 바닥서 발견

다이아몬드 잃어버린 퀸즈 부부 공항직원 덕에 5시간만에 찾아

퀸즈 부부가 분실했다 다시 찾은 다이아몬드 [TSA 홈페이지 캡처]

신혼여행을 떠나던 부부가 공항에서 다이아몬드를 분실했다가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5시간 만에 다시 찾았다.

22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퀸즈에 거주하는 아미르 칸 두라니와 그의 아내 매디슨은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했던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JFK 공항을 찾았다 악몽 같은 일을 겪었다. 매디슨의 약혼반지에 박혀있던 다이아몬드가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괌으로 떠나기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비행기 탑승 전 공항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매디슨이 약혼반지가 평소와 달리 허전해 살펴보니 반지에 달려있어야 할 다이아몬드가 없었다.


두라니 부부는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며 다시 찾아보다 낙담한 상태에서 공항교통안전국(TSA) 직원들에게 다이아몬드 분실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부부는 결국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한 채 괌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괌에 도착하자 휴대전화에 깜짝 놀랄 문자가 날아와 있었다. 공항직원이 다이아몬드를 찾았다며 이들 부부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TSA 직원들은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부부가 괌으로 떠난 뒤에도 계속 분실한 다이아몬드를 찾았는데, 마침 공항검색대 근처에서 근무하던 존 킬리안이란 직원이 바닥에서 발견한 것이다.

두라니는 “우리의 여행은 혼란스러웠던 순간에서 다시 평화롭게 바뀌었다”면서 “저와 제 아내에게 이 일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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