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얼 하원의원 탄소배출 많아 우주여행 과세입법 제안

2021-07-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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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등 억만장자들의 우주여행 도전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관광 목적의 우주여행에 세금을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매체 폭스 비즈니스와 야후파이낸스 등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얼 블루머나워 하원 의원은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비연구 목적의 우주 비행에 과세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탄소배출에 대한 안전 확보 과세법안’(SPACE Tax Act)이라고 명명했다. 블루머나워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주가 부유층을 위한 면세 휴가지가 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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