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재 총영사, 참전 기념비 기부자 감사패 증정

LA총영사관에서 열린 참전 기념비 건립 기부자 감사패 증정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지난 22일 오후 3시 LA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기념비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념비 건립에 기금을 기부한 한인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에는 이북5도민회 양은경 전 이사장, 조선환 상임 고문, 박철홍 상임고문, 조명국 함경남도 도민회장 등이 실향민을 대표해서 건립기금을 기부하고 참석했다 양은경 전 이사장은 “5살 때 레인 빅토리호(S.S. Lane Victory)를 타고 피난을 와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한국전기념비 건립사업은 한미동맹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김광남 부산대학교 미주재단 이사장, 김준배 미주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신명철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 부회장, 서영석 전 LA민주평통협의회 회장, 김교복 경기고등학교 제59회 동기회 회장, 박태현 한국 경기고등학교 제59회 동기회 회장, 김봉건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윤기병(William Westervelt)씨 부부, 전영선 한인사회 정의연대 대표고, 우리회(심경오 회장), 대한 민국 충정향우회 중앙회(정기엽 총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김진호 회장) 등 단체에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작년 기공식(8.14) 이후 한국정부의 건립 기금 지원은 물론 많은 한인동포들이 성금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9.28 서울수복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건립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전기념비 건립사업은 플러튼시 공사허가, 건축회사 선정, 프로젝트메니져 선임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28 서울수복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