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선택권 달라”

2021-07-23 (금) 08:09:4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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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대면수업 전면 재개 반대 목소리 높아

▶ 학부모·교사·지역 정치인 등“학생 안전·건강 가장 중요”

뉴욕시의 가을학기 대면수업 전면 재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브롱스 학부모리더옹호그룹과 일부 교사들은 21일 뉴욕시청 인근에서 시위를 열고 가을학기에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델타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은 백신접종 대상자도 아니기에 대면수업에 참여할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인들도 온라인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뉴욕시의원회 교육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마크 트레이거 시의원은 “뉴욕시교육국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학생들에게는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교육국은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유지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여전히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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