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교통혼잡세 조속한 시행 촉구
2021-07-21 (수) 08:14:57
조진우 기자
▶ 드블라지오 시장, MTA에 FHA 승인 지연으로 시행 연기
▶ 재원 마련해 노후시설 보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맨하탄 교통혼잡세를 최대한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0일 “교통혼잡세 시행으로 발생되는 150억 달러를 대중 교통시스템 개선에 투자하면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이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맨하탄 교통혼잡세 제도는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당초 2021년 1월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를 시행해 운전자들로부터 요금을 징수할 계획이었지만 교통국과 연방고속도로청(FHA)의 승인 절차가 지연돼 시행이 지연돼왔다.
하지만 지난 3월 FHA가 환경영향평가 진행을 승인한 이후에도 별다른 진척이 보이지 않자 드블라지오 시장이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MTA에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the Traffics Mobility Review Board)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세리프 솔리만 시재정국장을 위원회 이사로 지명했지만, MTA는 아직 이사를 지명하지 않아 모임이 열리지 않고 있다.
교통이동성검토위원회는 맨하탄 교통혼잡세의 금액과 면제 대상, 징수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
또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MTA에 환경영향평가 역시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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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