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런, 규제당국 수장들과 회동

2021-07-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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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직속 실무그룹 등 참여, 상용화 대비 감독·규제방향 논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주요 금융 규제 당국 수장들과 만나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 미칠 영향과 이에 따른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 스테이블코인 상용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6일 옐런 장관은 성명에서 “19일 대통령 직속 금융시장실무그룹(PWG)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사용자와 시장, 금융 시스템에 야기할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PWG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스틴 베넘 상품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등으로 구성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와 같은 기존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암호화폐다. 비트코인 등 기존 암호화폐보다 변동성이 작다. 이 때문에 미국 당국은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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