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추진…세계 3위 업체, 인수가 300억달러
2021-07-19 (월) 12:00:00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파운드리(수탁가공)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를 300억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인텔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병대상인 글로벌파운드리는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파운드리 업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텔이 실행한 가장 큰 인수합병은 지난 2015년 반도체 업체인 알트리아를 140억달러에 인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