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저금리시대 투자 강조
2021-07-16 (금) 12:00:00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저금리 시대에 노후 대비용으로 저축 대신 주식 등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핑크 CEO는 14일 CNBC 방송에 출연해 “의심의 여지 없이 중앙은행들은 저금리를, 특히 유럽 중앙은행들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예금자들은 (저금리로) 강타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핑크 CEO는 “사람들은 저축으로 같은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불행히도 좋든 싫든 더 오랫동안 일을 해야만 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은퇴의 조용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8년에도 은퇴에 대비해 저축하는 사람들은 채권보다는 주식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늘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