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의 귀환’ 애플 최고가 경신
2021-07-08 (목) 12:00:00
뉴욕증시의 ‘대장주’인 애플이 거침없는 상승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애플은 7일 전장보다 1.8%(2.55달러) 오른 주당 144.57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 주당 143.16달러에 마감된 지 5개월여 만에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2조4,000억달러를 돌파한 애플은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시총 격차를 3,000억달러 이상으로 벌렸다.
최근 석 달 사이 가장 긴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애플 주가가 0.53달러만 더 오르면 지난 1월25일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145.09달러)도 바꿀 수 있다. 상반기 동안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애플이 마침내 기지개를 켰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