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최대 회계법인 ‘언스트 앤 영’

2021-07-08 (목) 12:00:00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 PwC, 딜로이트, KPMG 순 한인 회계법인도 2개 포함

LA 최대 회계법인 ‘언스트 앤 영’
전국 4대 대형 회계법인이 LA 카운티에서도 독점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LA 카운티 직원 수를 기준으로 최근 발표한 ‘2021 LA 카운티 100대 회계법인’ 자료에 따르면 언스트 앤 영(E&Y),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딜로이트, KPMG 등 4개 전국 대형 회계법인이 1~4위를 차지했다. <도표 참조>

1위인 언스트 앤 영의 경우 LA 카운티 내 직원이 무려 2,212명에 달하며 이중 공인회계사(CPA)만 56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딜로이트, KPMG도 LA 카운티 내 직원이 1,000명을 훌쩍 넘는다.


회계법인들이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업종은 LA라는 지역 특성상 단연 엔터테인먼트와 헬스케어, 금융업이 많았고 의류업, 건설 및 부동산 등도 인기였다.

이번 조사는 LA 비즈니스 저널이 조사에 응한 회계법인이 제출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됐다.

한인 회계법인으로는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알버트 장 회장이 대표로 있는 Kim & Lee 회계법인이 직원 수 33명, 공인회계사 11명으로 61위에 랭크됐다. 반면 최기호 한미은행 이사가 대표로 있는 또 다른 대형 한인 회계법인인 CKP 회계법인의 경우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