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수색구조 사투 붕괴참사 사망 32명
2021-07-07 (수) 12:00:00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콘도 참사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3일째인 6일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고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6명이다.
카바 카운티장은 여전히 113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이들 중 70명이 건물 붕괴 당시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수색구조대는 이틀 전 아파트 전면 철거로 활동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한 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