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풍에 수색구조 사투 붕괴참사 사망 32명

2021-07-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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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13일째 실종 113명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 콘도 참사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사고 13일째인 6일 시신 4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고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6명이다.

카바 카운티장은 여전히 113명이 실종 상태라면서, 이들 중 70명이 건물 붕괴 당시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수색구조대는 이틀 전 아파트 전면 철거로 활동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한 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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