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알버트 장)가 미래의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우수한 한인 장학생을 선발하며 한인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

신청 자격은 현재 회계학, 경제학, 경영학을 전공하는 한인 풀타임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력서 및 학교 성적 증명서와 에세이(3개 주제 중 선택)를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신청 마감기간도 당초 지난 6월28일에서 오는 7월 12일까지 2주 연장했다.

협회는 올해 장학생 6명을 선정, 각각 1,500달러씩 총 9,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오는 7월 21일 LA 할리웃 Taglyan Complex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에세이 주제 등 내용은 협회 웹사이트(kacpa.org/scholarship/)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메일은 e.kacpa@kacpa.org.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되며 본인 또는 부모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알버트 장 회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장학금을 늘렸다”며 “자격 있는 많은 한인 학생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