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트럼프 집권말 다룬 세번째 책 9월 출간
2021-07-06 (화) 12:00:00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미국의 원로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말기를 다룬 책을 펴낸다고 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우드워드의 세 번째 책으로 오는 9월 21일 출간될 예정이다. 책 제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화와 행정부 난맥상을 다룬 우드워드의 앞선 두 책을 펴낸 미국의 대형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에서 출간된다.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전설적 탐사보도 기자인 우드워드는 이번 책을 워싱턴포스트(WP)의 로버트 코스타 기자와 함께 집필 중이다.
우드워드는 새 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말기와 조 바이든 행정부로의 이양 과정을 광범위하게 다룰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 취임 초기에 대한 내용도 우드워드의 저서에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