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슨앤드존슨, 얀센백신 델타 변이에도 강력한 효력

2021-07-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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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J&J)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델타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변이들에 강력한 예방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발표했다.

J&J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얀센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해 1회 접종만으로 85%의 중증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 반응은 최소 8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이 기본인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


J&J는 특히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얀센 백신이 효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불러일으킨 중화 항체의 활동은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를 상대로 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었다고 J&J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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