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주지사 소환투표 9월14일로 날짜 확정
2021-07-02 (금) 12:00:00
석인희 기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대한 소환 투표 실시 날짜가 오는 9월14일로 확정됐다.
엘레니 쿠날라키스 부지사는 “주지사 소환 투표를 위한 150만 명의 유효 서명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오는 9월14일 소환투표가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환투표에서 유권자들은 뉴섬의 리콜 여부와 뉴섬 리콜이 통과될 경우 대체 후보 선택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질문에서 절반 이상이 찬성했을 때 두 번째 질문이 개표된다.
CNN은 이번 소환 투표에 많은 공화당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올림픽 10종경기 금메달리스트이자 TV 진행자인 케이틀린 제너, 공화당 소속 전 샌디에이고 시장 케빈 폴코너 등이 후보로 나섰다.
주 재무부는 이번 소환투표 실시에 총 2억7,6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민주당 유권자수가 공화당 유권자를 압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뉴섬 주지사가 퇴출될 확률이 희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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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