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년래 최고 장중 75달러 기록
2021-07-02 (금) 12:00:00
국제유가가 약 3년 만에 최고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1일 오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돼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수요 감소로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경제 재개 후 수요 회복에 힘입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이날 회의를 열어 증산 여부를 결정짓는데, 시장은 증산을 점치고 있다. 통상 증산은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