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정성권)이 8월부터 한시적으로 뉴욕~인천 노선을 증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면제 조치에 따른 한국행 항공 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하루 한편 운항하고 있는 뉴욕~인천 노선을 8월2일부터 9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밤 비행기 재 운항으로 ▲8월2일~8월7일은 주 2회(월, 금) ▲8월8일~8월31일은 주 3회(월, 금, 토) ▲9월4일~9월6일은 주 2회(토, 월) 각각 증편 운항한다.
노선과 편명은 뉴욕~인천 OZ223, 인천~뉴욕 OZ224이며 기종은 최첨단 A350-900(Airbus)이다. A350-900은 비즈니스 2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6석+ 이코노미 247석 등 총 311석이다.
8월2일~8월31일 밤 비행기 뉴욕 JFK 공항 출발 시간은 새벽 00:35이며, 인천공항 도착 시간은 05:00+1이다. 또한 인천 공항 출발 시간은 20:20이며 뉴욕 JFK 공항도착은 21:35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야간 운항편을 통해 서울을 경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 당일 일정 도착이 가능하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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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