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개솔린 4달러대에서 최고가 경신
2021-06-28 (월) 12:00:00
박흥률 기자
27일 LA카운티의 갤런당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지난 13일간 12차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015년 7월16일이래 가장 높은 4.301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 자동차 클럽에 따르면 지난 13일간 평균 5.5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주전에 비해 갤런당 4.6센트, 한달전에 비해 10.4센트, 1년전에 비해 1.227달러가 오른 것이다. 올해 연초에 비해 평균 가격이 1.069달러 올랐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도 지난 8일간 7차례 오르면서 갤런당 4.258달러를 기록, 지난 2015년 7월17일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일간 모두 5.5센트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1년사이에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스테이엣홈 행정명령으로 운전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 원유가격의 인상에다가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에 복귀함으로써 운전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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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