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규제에도 잘 나가는 틱톡, 작년 매출 2배 343억달러

2021-06-2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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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의 지난해 매출이 39조원에 달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매출은 1년 새 2배 이상 뛰었다.

18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지난해 매출은 343억달러로 전년 대비 111%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도 190억달러로 93% 뛰었다. 지난해 말 기준 틱톡 포함 바이트댄스 플랫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9억명에 달한다.

미국은 이 같은 중국 IT기업 앱이 스파이 활동에 쓰일 수 있다고 보고 경계하고 있다. 동맹국도 유사한 제재 방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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