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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몸’ 타티스 주니어, 수비 중 다쳐 교체

2021-06-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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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수비 중 다쳐 김하성(26)으로 교체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홈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2로 앞선 5회초 2사 1, 3루에서 타일러 내퀸의 좌전 안타를 넘어지며 잡으려다가 몸을 뒤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탈구 증상을 안고 뛰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 관련한 부상일 가능성이 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4월 초 관련 부상으로 열흘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8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타율 0.285에 홈런 22개, 도루 13개를 기록해 득점을 이끄는 샌디에이고 타선의 핵이다.

이날도 0-2로 끌려가던 3회 내야 안타로 출루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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