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사용비율 10년간 별 변화 없어
2021-06-16 (수) 12:00:00
각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에도 전세계 에너지 사용량에서 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그린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REN21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REN21은 최근 보고서에서 2019년 현재 화석연료 사용 비중이 80.2%로, 10년 전인 2009년의 80.3%와 거의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중은 같은 기간 8.7%에서 11.2%로 2.5%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