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변경·증경회장 회원권 토의
2021-06-15 (화)
지난 8일 뉴욕평화교회에서 열린 뉴욕교협 특별혁신기획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이하 뉴욕교협) 특별혁신기획위원회(위원장 유상열 목사·이하 혁신위)가 두 번째 회의를 갖고 교협이름 변경과 증경회장 회원권 토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일 뉴욕평화교회(담임목사 임병남)에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 유상열 목사를 비롯한 회원 6명이 참석했다.
우선 위원회는 교협의 정식 명칭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The Council of Korean Churches of Greater NY)’에서 ‘대(Greater)’를 삭제하고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로 수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는 교협이 설립 초기에는 뉴욕, 뉴저지 일원을 대상으로 활동을 했으나 현재 각 지역에서 교협 활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협 헌법에 명시된 연합과 친교의 목적이 강조된 내용을 이단, 동성애 정책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는 내용을 추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회원자격에서 ‘은퇴 또는 70세 이상 된 증경회장은 당연직 총대가 된다’라는 항을 삭제하고 은퇴 증경회장을 자문위원회에 속하는 안과, 회원들의 자격, 의무, 권리 부분에 가입절차도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장 유상열 목사는 “회의 내용은 혁신위가 독단적으로 헌법 수정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며 필요시 공청회를 열어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