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비치시 노년층 주민 99% 백신 접종

2021-06-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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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인센티브 제공 효과

롱비치시의 65세 이상 노년층 주민 99%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장 성공적인 백신 접종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10일 ABC 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시 전역 65세 이상 노년층 주민 5만 3천 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돼 노년층의 백신 접종률 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롱비치시의 이같은 성과는 선물카드와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 무료 티켓, 호텔 무료 숙박권 등 각종 상품을 내건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인 데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롱비치시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인구의 백신 접종률은 이날 현재 66%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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