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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필리핀계 사소 US 여자오픈 우승

2021-06-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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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필리핀계 사소 US 여자오픈 우승
필리핀과 일본계 혼혈의 19세 기대주 골퍼 유카 사소(사진·로이터)가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사소는 6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6,383야드)에서 끝난 제76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위를 기록한 뒤 연장전서 하타오카 나사(일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

사소는 19세 11개월 17일에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2008년 박인비(33)와 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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