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오피스 건물 3,100만달러 팔려
2021-06-07 (월) 12:00:00
조환동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남가주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뛰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오피스 건물이 3,00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6가와 사우스 버질 애비뉴 동북쪽 코너에 위치한 7층 오피스 건물의 소유주 ‘JBL 개발’사가 이 건물을 ‘어반 부동산 & 매니지먼트’사에 3,100만달러에 매각하는 에스크로가 최근 완료됐다. 이 클래스 A 오피스 건물은 1957년 완공됐으며 대지 3만8,618스퀘어피트, 실내면적은 12만1,542스퀘어피트 규모다.
한때 유나이티드 센트럴뱅크, 파머스 인슈런스와 캘스톤 대학 등 대형 테넌트들이 입주해 있었으나 현재는 건물 대부분이 비어있는 상태다. 차량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실내 주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건물을 매입한 ‘어반 부동산’은 이 건물이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의료계와 교육, 전문직 테넌트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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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