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로 개조되는 윌셔와 사우스 그래머스 플레이스 코너의 7층 오피스 건물. [제이미슨]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7층 오피스 건물이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로 개조된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 제이미슨 서비스가 소유하고 있는 윌셔와 윌튼 플레이스 코너 인근의 7층 오피스 건물(3921 Wilshire Bl. LA)을 109개 유닛 ‘아덴 아파트’(Arden Apt.)로 개조하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이미슨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하고 분양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건물은 1950년대 후반에 완공된 7층 오피스 건물로 실내 면적은 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지난 2017년 이후 비워진 상태로 있었다.
아파트는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며 렌트는 1,725달러~2,965달러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1층에는 소매업소를 위한 상가로 구성된다.
제이미슨은 이 건물이 윌셔와 웨스턴 지하철 역사와 도보거리에 있어 전문직과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미슨은 건너편 윌셔와 윌튼 플레이스 코너에도 아파트 228개와 1층 1만7,000스퀘어피트 상가, 차량 354대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대형 7층 주상복합 아파트 ‘노바’를 최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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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