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롬, 다시 흑자 전환…올해 25% 판매 신장 예상
2021-05-31 (월) 12:00:00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고급 백화점 노스토롬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이달부터 흑자로 돌아섰다고 시애틀 타임스가 28일 전했다.
노스트롬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적자폭이 1억6,600만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매장을 폐쇄하기도 했던 지난해 1분기에는 무려 5억2,1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순매출은 44% 급증한 2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분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13% 줄어든 규모다.
에릭 노스트롬 CEO는 “우리는 소비자 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의 매출 현황에 고무돼 있다”면서 “여름철을 앞두고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스트롬은 올해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 매출은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