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성수기 앞두고 기술 세미나·협력업체 방문
▶ 회원업소 신기술 취득 ·매상증진 적극 지원
뉴욕한인네일협회가 마련한 ‘네일 디자인 아트’ 세미나 참석자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네일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뉴욕일원 한인 네일업계가 기술 세미나와 협력업체 방문으로 불황탈출에 나섰다.
팬데믹 초기,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던 네일업계가 백신접종에 따른 경제재개 시동에 힘입어 재기에 나선 것으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기술 세미나와 협력업체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
지난 4월27일 ‘옴브레 젤 디자인’을 시작으로 5월11일 ‘마블 디자인 아트’, 25일 ANNECY New York Gel ‘네일 디자인 아트’ 등 이미 네 차례 기술 세미나를 실시한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대행 이상호 전직 회장)는 다음 달 뉴저지네일협회(회장 손종만)와 공동으로 LCN 미 지사를 방문, 신제품 소개와 함께 젤 교육을 받는다. 협회에 따르면 LCN은 자체 전문교육기관을 갖고 있다.
LCN 미 지사 방문은 무료로 6월7일 실시되며 LCN 신제품 설명과 함께 ▲Anti Age Hand Spa ▲ Natral Nail Boost Gel ▲Anti Aging Fiber Nail Tech(Ultra Gel 3in1) ▲3 in 1 new gel system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약 3시간 동안 이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LCN 신제품을 1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는 참가자들을 위해 차량과 아침식사, 음료,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뉴저지네일협회는 점심식사를 제공, 회원들의 신기술 취득 및 매상증진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현재까지 뉴욕한인네일협회에 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으로 선착순 7명이다. 신청 및 접수 917-584-4688
이상호 회장대행은 “UV젤의 대명사 LCN의 고품질 신제품 소개와 함께 새로운 젤 교육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정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했다. 협회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향후 기술 세미나와 협력업체 방문 등 한인 네일업계 불경기 탈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인 네일업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매상이 경제정상화 가속화로 평상시 대비 약 80%까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구인난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이상호 회장대행은 “여름 성수기는 다가오는 데 직원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며 “실업수당 지원이 중단되는 9월이나 돼야 구인난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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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