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로또도 맞으세요” 복권 당첨 제시하며 홍보전
2021-05-22 (토) 12:00:00
미국 주지사들이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자 최고 수십억원 짜리 복권 당첨 기회를 제시하며 홍보전에 나섰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민에게 당첨금 규모가 총 200만 달러 복권을 나눠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같은 날 뉴욕주는 백신 접종 주민에게 최고 500만 달러짜리 복권 당첨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백신 맞고 복권 긁기’(Vax & Scratch)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당첨 확률이 9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