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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구직자·구인기업 상호 윈윈 기회

2021-05-20 (목)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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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취업박람회 ‘2021 US K-Move Job Fair’

▶ 24~ 26일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온라인으로

코로나로 힘든 구직자·구인기업 상호 윈윈 기회

팬데믹 이전 KOTRA 뉴욕무역관이 맨하탄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한인 구직자 및 취준생들이 취업 전략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구직자·구인기업 상호 윈윈 기회
21일까지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 제출하면 1대1 화상 면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본부장 겸 뉴욕무역관장 이지형) 뉴욕무역관과 LA무역관이 공동 주최하는 취업박람회 ‘2021 US K-Move Job Fair’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온라인에서 열린다. <포스터 참조>

뉴욕 등 북미 전 지역 한인 구직자 및 취준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참가 기업들에게도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참가비 없는 무료 취업박람회로 ▲취업비자 지원기업과 1대1 화상 면접 ▲전문가 및 선배들이 들려주는 미국 취업전략 웹 세미나 ▲상시 지원을 위한 인력 DB 등록 ▲비자 및 이민법 무료 법률상담 등으로 꾸며진다.


구인기업과 1대1 화상 면접을 하기 위해서는 21일까지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e-메일 이용)해야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24일~26일 사이, 본인이 선택한 시간에 구인기업 채용 담당자와 화상 면접을 볼 수 있다.

잡코리아USA(Jobkorea USA)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 참가신청은 https://jobkoreausa.com/jobfair 에서, 관련문의는 kmove.ny@gmail.com 으로 할 수 있다.
뉴욕무역관 K-Move 센터는 “코로나 사태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는 등 경제재개 조짐이 일고 있는 가운에 열리는 취업박람회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 상호 윈윈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일 현재,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한인 및 한국기업은 60여개다. 이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에 본사를 두고, 이 지역에서 일할 직원을 찾고 있는 기업은 H마트와 Ray America, CESNA Group, EBIN New York, PNP LINE, MXN Commerce, BSW/PPF Group, iOttie, MY ORO USA, Eastern American CDC, DecorStandard,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A) 등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와 조지아주, 택사스주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 참가,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뉴욕무역관 K-Move센터는 지난 달 22일, 온라인 ‘커리어 멘토링 행사’를 열고 이번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 한인 구직자 및 취준생 6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 행사는 페이스북(Facebook)의 황재형, 아마존(Amazon)의 박성순, 구글(Google)의 예윤희 씨 등 일명 ‘빅 테크’(Big Tech) 기업에 취직,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멘토들이 강사로 나와 해당기업의 취업전략 및 근무환경 등에 대해 설명, 미래 유망 분야 취업을 독려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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