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얼데이 연휴 여행수요 급증
▶ 다양한 특선상품 출시 고객유치 경쟁 뜨거워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여행사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속화하면서 1년 넘게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 및 여행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5월31일) 연휴가 다가오면서 팬데믹으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여행업계가 메모리얼데이 여행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는 등 재기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동부관광은 ‘30% 버스 좌석은 비워놓고 떠나는 메모리얼 특선’ 상품을 내놓았다.
백신접종을 한 고객이 대상으로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다양하다. 당일 상품은 5월28,29,30,31일 네 차례 출발하는 ‘롱우드 가든’, ‘뉴포트’ 관광 등 2개다.
1박2일 상품은 5월29일 떠나는 ‘레이크 조지 유람선, 와킨슨글렌 삼림욕, 핑거레이크 와이너리’, 5월28,30일 두 차례 떠나는 ‘나이아가라’ 관광이다. 2박3일 상품은 5월29일 출발하는 ‘와잇마운틴 보스턴/뉴포트/오저블케이즘’과 ‘미 동부 유일 해상국립공원 아카디아’ 관광 등 2개다. 3박4일 상품은 서부 옐로스톤 관광으로 5월31일 출발한다.
안전제일, 노옵셥, 노샤핑, 노스트레스를 전면에 내세운 동부관광은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는 ‘알라스카 골든 서클 일주 6박7일’, 유럽 ‘이태리 7박8일’, ‘스페인/포르투갈 10박11일’, ‘동유럽 3국 9박10일’, ‘럭셔리 북유럽 12박13일’, ‘콜로라도 6박7일’, ‘아이슬란드 4박5일’, ‘코스타리카 4박5일’ 등 특별 기획 상품도 출시, 예약을 받고 있다.
푸른투어는 ‘스페셜 기획전’을 마련했다.
4개의 기획전인데 5월24,29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지정일에 각각 출발하는 ‘옐로스톤 4박5일’과 5월27일을 시작으로 역시 9월까지 매달 지정일에 출발하는 ‘그랜드 서클 4박5일’이 기대되는 서부지역 관광 상품이다.
이어 5월28일을 시작으로 6,8,9,10월 각각 지정일에 떠나는 ‘코스타리카 4박5일’과 6월14일과 7월19일 떠나는 ‘알래스카 5박7일’, 매주 월요일 떠나는 ‘알래스카 6박8일’ 상품이다.
항공(최저가), 자가격리 숙소예약, 해외입국자 안심방역 택시예약, 녹십자건강검진, 한국내 관광, JFK공항 안심출도착 차량 등 ‘한국 방문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푸른투어는 백신접종자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면 한국방문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한국의 청정 섬(거제도, 완도) 여행’, ‘제주도 여행’ 등 고국관광 상품을 출시, 예약을 받고 있다.
샤프여행사, 동아여행사, 투어코디, 신라여행사, 세종여행사, 키스톤 등 한인여행사들도 한국입국 자가격리 숙소예약 서비스와 함께 ‘노랑다리 미술관, 이재효 갤러리 당일’과 ‘힐리언스 선마을 당일’, ‘한국의 산티아고 섬티아고 2박3일’, ‘제주 2박’ 등 다양한 한국여행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모객에 나섰다.
엠파이어여행사도 한국 방문 시 필수품인 선불 LTE 유심(1개월 전화, 문자, 데이터 무제한) 카드 판매서비스와 함께 ‘경희의료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한국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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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