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음하고 있는 인도 일부 지역에 설상가상으로 초강력 사이클론‘타우크태’가 강타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사이클론 타우크태로 인해 강력한 바람과 비가 몰아치면서 인도 곳곳에서 주택이 파손되고 단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카르타나카주와 고아주에서는 각각 4명과 2명이 숨졌으며, 구자라트주에서는 15만 명 이상이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뭄바이에서 차량 한 대가 사이클론이 몰고 온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대파돼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