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펀드 처분된 종목들 사들였다
2021-05-18 (화) 12:00:00
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투자펀드가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털 몰락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지분보유공시(13F filing)를 통해 1분기에 비아콤 CBS 주식 1억9,400만달러어치와 바이두 주식 7,7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또 브이아이피숍 홀딩스 주식 4,600만달러어치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주식 3,400만달러어치 등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