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옥타 본부가 해외동포 분열 조장”

2021-05-17 (월) 08:30:3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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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비판성명 발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승인 취소와 관련해 월드옥타 본부와 관리 책임이 있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16일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월드옥타 본부가 해외동포 분열을 조장하고 산자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한국정부 해외지사화 사업의 일환인 뉴저지 글로벌마케터 선정에서 탈락한 한 인사가 이를 월드옥타 본부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빌미로 월드옥타 본부는 뉴저지경제인협회의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승인 취소를 일사천리로 강행 처리했다”며 “강제 폐쇄 조치에 부당함을 호소했지만 산자부는 ‘월드옥타 내에서 처리하라’는 등 무성의하게 대응했고, 월드옥타 본부는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협회는 “뉴저지지회 폐쇄 조치에 대한 민사소송이 한국 법원에서 진행 중임에도 월드옥타 본부는 새 지회를 창립해 동포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산자부의 해외지사화 사업은 연간 300억 원의 한국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산자부는 산하 기관인 월드옥타의 해외지사화 사업 운영을 철저히 감독하고 예산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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