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전 한인회장 등반 중 길잃어 ‘사망’

2021-05-17 (월) 12:22:19
크게 작게
사상권 워싱턴주 밴쿠버 전 한인회장이 조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향년 74세.

시애틀 지역 한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 전 회장은 지난 11일 오리건주 스프리트 마운틴 인근 산행도중 길을 잃어 이틀 만에 구조됐으나 13일 오후 3시 숨을 거뒀다.

친구 부부와 함께 지난 11일 봄철 등산 길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사 전 회장은 부인 사정숙씨와 같이 스프리트 마운틴 카지노 인근 산속을 헤매다가 혼자서 등산로를 벗어나 길을 잃었고 신고지점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