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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김하성, 시즌 2호 홈런 폭발

2021-05-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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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 0.195 유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6)이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5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0으로 앞선 2회말 1사에서 상대 팀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몰린 커브를 잘 공략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타석에선 침묵했다. 6-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뜬 공으로 아웃됐고, 5회 무사 1루에선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쳤다. 6회엔 중견수 뜬공, 8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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