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업수당 기록경신…또 코로나후 최저치

2021-05-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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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고용 회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5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3만4,000건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번 청구 건수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만건을 밑돌았다.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고용 회복세를 보였다는 뜻이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366만건으로 전주보다 4만5,000건 감소했다.

백신 보급 확대에 힘입어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경제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관련 규제가 거의 풀리면서 기업들의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몬태나주 등 일부 주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연방정부 실업급여 지급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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